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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일상 이야기/취준일기

직장 생활 적응을 어떻게 했더라, 내 자신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았다.

by 달그린 2024. 3.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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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년간 직장을 나가고 그만두는 일을 반복했다.

이유는 내가 나를 몰라서 그렇다고 하자

 

 

 

병원코디네이터 일을 해보며(서비스직)

최근에는 다시 한의원 병원 코디 일을 다니면서

내가 무엇을 싫어하고 힘들어하는지 알게 되었다.

나는 존중하지 않는 사람들을 힘들어한다.

 

한국 사회에서 신입에게 존중하지 않는 것은

당연하다는 인식을  가지고 있다.

(내가 글을 쓰면서도 참으로 아이러니한 문장)

 

 

존중을 왜 안 해주는 것일까에 사로 잡혀 그다음 일을 하지 못한다..

 

 

? ? 한국에서는 왜라는 질문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것 같다.

돌아오는 대답을 생각하지 말고 기계적으로 일이나 하라는 답변이었다.

 

인간은 생각을 하는 동물인데,,

저 사람이 잘 못되었다는 생각은 하지 않는다.

업무 스타일이 나와 맞지 않았을 것이라고 생각하며

한국에서 생활을 해야 하는 나에게는 버텨야 했다..

 

존버

 

 

수습기간

그렇지만 수습기간에 가르쳐 주는 것과 본인이 감정적으로 혼내는 것은 다른 것인데

이런 것을 참아가면 일을 해야 한다는 것에 현타가 왔다.

 

눈치 보게 하는 사람들과 그런 교육방법

어쩌라는 건지 모르겠는 일관적이지 않는 말과 행동들

 

내가 왜 이 일을 시작했고,

내가 이 일로 하여금 나의 커리어와 목표가 파사삭

무너지는 마음이 들었다.

 

 

 

 

퇴사결정

강남에서 퇴근하며 타고 오는 지하철에서 눈을 감고

 그래도 잘했다 오늘도 잘 마무리했어라고 나에게 칭찬을 하다가 눈물이 왈칵 났다.

다시 생각했다 이렇게 감정이 사막처럼 메말라 버리는 생활이 과연 맞을까,

내가 원하는 것이 무엇일까 계속해서 생각을 하게 되었다.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는 힘든 것을 당연하지만

나 자신을 갉아먹고 성취감 없는 일을 과연 일일까 싶다.

 

그렇게 퇴사를 결심하면서 내가 나 자신을 몰라서

벌어진 일이라 다시 재정비하는 시간을 가지기로 맘먹었다.

 

수습기간이라 생각도 많고 결정하는데 갈팡질팡을 계속하다 결론을 내렸다.

 나는 병원을 나왔다.

 

 

 

왜 내가 나오기를 결정했나?

나는 감정과 감성이 풍부한 사람이다,

사회생활에서는 감정을 중요하지 않고

 일에 지장을 주면 안 된다는 것을 안다.

머리로는 알지만 감정으로는 아직 컨트롤이 되지 않는 나였다.

나는 알려줄 때 좋게 이야기해서도 충분히 알려줄 수 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것 같다.

그런 곳을 찾고 있지만..

찾지 못하였다.

 

 

 

 

나 자신을 알기 위해서 내가 한 행동


일단 검색이었다.

유튜브/네이버/사람인/잡코리아 등등

내가 아는 곳은 뭐든 검색했다.

 

하지만 그렇게 검색을 하다가 다른 길로 빠지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숏츠 릴스,,)

다시 알아보고 뭐부터 해야 하나 싶은데 일단,,,

방대한 데이터와 여러 사람들의 의견을 많이 봐서 그런지

머리가 정리가 되지 않았다

 

일단 정리를 하자

생각하는 것을 적어두자

이거 두 가지다

 

 

그래서 이렇게 적어두고 블로그에 정리해서 나와 같은 고민을 하는 사람들에게

함께 공유해 주자

그러며 생각한 직업은 블로거/유튜버/토크방송

 

이것 또한 쉽지 않지만 일단 내가 어쭙잖게 알고 있는 내 성격과 잘 맞는 직업이라 생각한다.

맞지 않으면 다시 고치고 맞추면 된다.

 

 

토샵/영상편집/블로그 꾸미기/ 그림그리기

 

이렇게 배워놓으면 나를 위해 정리하고 내가 꾸미며 만족할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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